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0

스펜서. 자신답게 살기로 결심한 왕세자비의 이야기 1. 스펜서는 어떤 영화인가 전기영화를 잘 만드는 감독으로 알려진 파블로 라라인 감독과 개인적으로 최애 배우 중에 한 명인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의 영화다. 모두에게 선망받는 왕세자비에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진을 찍히는 유명인으로 결국 파파라치들에게 쫓겨 도로 위에서 사망한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 사람으로 파란만장한 다이애나 스펜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영화는 크리스마스이브, 크리스마스 당일, 그리고 그다음 날인 박싱데이 (BOXING DAY) 단 3일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사실 다이애나의 삶에 대해서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나오미 왓츠 주연의 다이애나라는 영화도 이미 있는 데다가 다이애나에 관한 영화가 나온다고 했을 때 사람들의 관심은 그녀를 전기 영화로 다루기보다 그녀의 삶 "어.. 2022. 7. 6.
부모님과 추억 공유 가능한 개봉 영화 탑건과 탑 건 매버릭 1. 36년 만의 귀환 무려 1986년 작품이 36년 만에 후속작으로 돌아왔다. 지금은 톰 아저씨라고 부르지만 탑 건 1의 톰 크루즈는 정말 세상에 이렇게 잘 생긴 사람이 있나! 감탄할만한 인물이었다. 호불호를 떠나 "잘생겼다"는 팩트만큼은 누구나 인정할만한 톰 크루즈의 리즈 시절의 미모를 볼 수 있다. 탑 건 1은 냉전 시절에 소련의 지원을 받는 어떤 국가와의 교전을 다룬 영화로 지금의 탐 크루즈를 있게 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멋진 항공점퍼를 입고 오토바이를 타며 시원한 항공 액션신을 보여주는 톰 쿠르즈를 따라 항공점퍼가 유행하던 시절이기도 하다.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 캘리 맥길리스와의 로맨스, 전투에 함께 하는 전우들과의 전우애를 다루면서 그 시대만의 감성을 듬뿍 담은 이 영화가 속편으로 돌아.. 2022. 7. 6.
넷플릭스에서 보는 일본 드라마 중쇄를 찍자 重版出来! 1. 진심이면 정말 통할까 라이어 게임에서 배신의 배신을 당해도 사람은 선하다는 믿음을 가졌던 나오를 첫 회에서 보고 저거 바보 아니야 아니면 저건 착한 거가 아니라 바보에 순진한 거다. 대학생이 저러면 정말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 할 정도로 착하고 순수한 나오가 결국 내로라하는 천재들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그리고 거짓말 게임의 필승법이 아이러니하게도) 서로를 믿고 배신하지 않는 것이다. 처음부터 서로 믿고 배신하지 않으면 이익을 얻을 수는 없지만 아무도 손해를 보지 않는다. 누군가가 더 가지기 원하면 그때부터 더 가지기 위한 배신과 머리싸움이 시작되고 게임에 지는 사람이 나오고 빚을 지는 사람이 나오는 것이다. 그런 나오을 보는 것처럼 이 드라마를 처음 볼 때 인상은 "저게 직장에서 가능해?" "직.. 2022. 6. 24.
넷플릭스 추천 오직 넷플릭스에서! 영드 #보디가드 1. 케빈 코스트너와 휘트니 휴스턴의 보디가드를 떠올렸다면 당신은 옛날 사람! 제목은 똑같이 보디가드이지만 영화 보디가드와 달리 이 보디가드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tv시리즈다. 넷플릭스 시청자들은 모든 에피소드를 한 번에 볼 수 있지만 영국과 프랑스는 일주일에 한 번 2회씩 3주간에 걸쳐 시청해야 했다고 한다. 넷플릭스에서 판권을 구입하기 전에는, BBC를 통해 영국 황금 시청시간대에 처음 방영했다. 첫 회에 680만 명, 마지막 회에 1700만 명이라는 시청기록을 세웠다. 정치, 서스펜스, 금지된 로맨스 등 단 6개의 에피소드 안에서 흥미로운 드라마의 모든 요소를 갖췄기 때문에 성공할 수밖에 없는 시리즈였다. 2. 주인공 역에 리처드 매든 Richard Madden 시대의 히트작 왕좌의 게임에서 .. 2022.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