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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메 칸타빌레 Vol.1 어려운 클래식마저 귀엽고 사랑스럽게 1. 신드롬급 인기를 누린 만화원작과 드라마 니노미야 도모코가 그린 일본의 만화로 시작해 드라마로, 그리고 영화로 확대된 케이스다.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클래식 붐을 일으켰던 극장판 2부작의 전편이 노다메 칸타빌레 Vol.1. 참고로 드라마와 영화가 한국에서도 크게 흥행해서 한국에서도 “내일도 칸타빌레”라는 제목으로 드라마가 방영되었으나 혹평을 받았다. 필자도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여자 주인공이 남자 주인공을 “오라방”이라고 부른다는 사실을 알고 아예 시청을 시작하지 못했는데 역시나 여려 면에서 혹평을 받고 막을 내렸다. 일본의 원작자인 니노미야 토모코 작가는 트위터에 "한국판 노다메, 방 넓다!"라는 글을 게재했는데 이것은 작가가 '내일도 칸타빌레' 예고편을 보고 남긴 글로, 여주인공인 설내일(.. 2022. 6. 20.
줄리 & 줄리아 (Julie & Julia) 사랑스러운 요리, 사랑스러운 인생의 주인공 1.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줄리앤줄리아(Julie & Julia)는 2009년 개봉한 미국의 전기 드라마 영화다. 전기드라마이지만 코믹한 요소가 많고 요리라는 주제 덕분에 눈도 즐거운 드라마이다. 영화는 요리사가 되기 전부터 책을 집필하기까지의 초기시절 줄리아 차일드의 삶과 365일 안에 줄리아 차일드의 요리책의 524개의 요리법을 모두 요리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젊은 뉴요커 줄리 파월의 삶을 교차해서 보여주고 있다. 영화의 각본은 두 권의 책, 즉 줄리아 차일드의 자서전과 파월이 쓴 “524개의 레시피, 1개의 작은 아파트 키친”(후에 제목을 줄리앤줄리아로 바꿈)에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두 책 모두 2004년과 2006년 사이에 쓰이고 출판되었다. 파월의 책은 그녀의 블로그 “줄리앤줄리아 프로젝.. 2022.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