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0 웨딩플래너 우리가 사랑한 로맨틱 코미디 1. 넷플릭스로 추억의 영화 다시 보기 노팅힐을 시작으로 넷플렉스에서 예전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보는 즐거움에 빠졌다. 삶이 복잡하다 보니 좋아했던 스릴러, 미스터리 추리물은 쓸 에너지가 없어 보지 못하고 시간을 맞춰 봐야 하는 드라마는 엄두도 낼 수 없다. 그래서 좋아했던 가벼운 영화들을 찾아 시간 될 때마다 틈틈이 보고 있는데 그 재미가 쏠쏠하다. 결말을 다 알고 보는 편안함에 좋아하는 장면들이 있어 쉬는 시간에 머리를 식히는 데 아주 좋다. 넷플렉스 만세! 2. 웨딩플래너 지금 보고 있는 영화는 제니퍼 로페즈와 매튜 매커너히 주연의 웨딩플래너다. 영화가 나온 2001년에는 웨딩플래너라는 직업은 새로운 직업군 중에 하나였다. 우리나라에서 호텔리어가 크게 히트를 하고 대학에 "호텔경영학과"가 생긴 것처.. 2022. 7. 12. 다시 봐도 재미있는 글래디에이터 1. 고대 로마를 무대로 한 영화들의 롤모델 글래디에이터는 2000년 리들리 스콧 감독 연출의 영화이다. 벌써 이 영화가 개봉한 지 23년이라니!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워낙에 연기를 한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라 지금 여러 번 다시 봐도 손색없는 영화이다. 더구나 악역 코모도스를 맡은 배우가 무려 호아킨 피닉스! 조커로 신들린 듯한 연기를 보여준 그가 젊은 시절 보여준 연기 또한 굉장하다. 고대 로마를 표현한 의상이나 영상도 굉장히 웅장하고 화려해서 그것만으로도 압도적인 느낌이다. 사실 실제적인 고대 로마의 모습은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후에 로마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이 영화와 비슷하게 만들기 시작했고 고대 로마라고 하면 우리가 떠올리는 이미지가 이런 비주.. 2022. 7. 8. 우리도 사랑일까. 사랑에 대한 환상과 권태에 대하여 1. 사라 폴리 감독이 얻은 영감 사라 폴리 감독은 어웨이 프롬 허라는 작품에서 공연한 여주인공 역의 줄리 크리스티에게 불교에 관한 책 한 권을 선물 받습니다. 그 내용은 모든 것들이 무상하고 수많은 집착과 욕망이 얼마나 허무한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크게 감명을 받은 사라 폴리는 이런 내용을 담은 영화를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하죠. 그러던 와중에 어릴 때 부모님과 함께 봤던 영화가 떠오르는데, 그것은 우리나라에서 "언제나 둘이서"라는 제목으로 개봉한 오드리 헵번 주연의 영화였습니다. 오래된 연인처럼 보이는 옆 테이블의 커플이 밥을 먹는데 밥을 먹으면서 한 마디도 하지 않는 겁니다. 두 사람 커플 같은데 왜 한마디도 안 하지?라고 의아해 하자 알버트 피니가 "결혼하면 다 그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두 .. 2022. 7. 7. 더 배트맨 새로운 캐릭터의 시작 22년 상반기 최고 흥행작 더 배트맨에 대한 감상입니다. 개인적으로 배트맨 시리즈를 너무 좋아하고 특히 다크 나이트 3부작은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히어로 무비라고 하지만 슈퍼파워를 가진 영웅이 아니라 고뇌하고 질문하는 한 명의 인간에 불과한 그런 모습을 그리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더욱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이번에도 시리즈로 나올 것 같은 더 배트맨의 1편 이야기 나눠 볼까요. 1. 로버트 패틴슨의 배트맨 이미 트와일라잇에서 뱀파이어로서 신비한 이미지를 보여준 패틴슨의 배트맨은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더구나 종전의 히트를 친 다크나이트 시리즈가 있어서 굉장히 부담이 컸을 텐데 제임스 본드만큼이나 기대하는 사람이 많아서 부담스러울 배트맨에 로버트 패티슨이 낙점되었죠. 영화를 본 결과 패티.. 2022. 7. 7.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