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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22

퀵 앤 데드 줄거리와 감상평 퀵 앤 데드는 디모데 후서 2장 4절의 "빠른 자와 죽은 자"라는 구절을 모티브로 만든 서부 영화이다. 헤롯이 주도하는 미국의 변방 마을에 말을 타고 온 더 레이디(the lady)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 결투 대회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1. 퀵 앤 데드의 대략의 줄거리 다음은 대략의 줄거리다. 때는 1881년, 이름은 없고 "더 레이디"라고만 알려진 여자가 헤롯이 통치하는 서부의 한 마을에 도착한다. 리뎀션이라는 이름의 마을은 끔찍한 통치자 헤롯에 의해 오랜 시간 고통받고 있었다. 헤롯은 마을 주민들이 버는 돈의 대부분을 착취하고 있었고, 모든 악당들을 동원해 마을을 지배하고 있었다. 헤롯은 자신의 적이 될만한 실력자들을 제거하기 위해 일 년에 한 번.. 2022. 7. 12.
웨딩플래너 우리가 사랑한 로맨틱 코미디 1. 넷플릭스로 추억의 영화 다시 보기 노팅힐을 시작으로 넷플렉스에서 예전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보는 즐거움에 빠졌다. 삶이 복잡하다 보니 좋아했던 스릴러, 미스터리 추리물은 쓸 에너지가 없어 보지 못하고 시간을 맞춰 봐야 하는 드라마는 엄두도 낼 수 없다. 그래서 좋아했던 가벼운 영화들을 찾아 시간 될 때마다 틈틈이 보고 있는데 그 재미가 쏠쏠하다. 결말을 다 알고 보는 편안함에 좋아하는 장면들이 있어 쉬는 시간에 머리를 식히는 데 아주 좋다. 넷플렉스 만세! 2. 웨딩플래너 지금 보고 있는 영화는 제니퍼 로페즈와 매튜 매커너히 주연의 웨딩플래너다. 영화가 나온 2001년에는 웨딩플래너라는 직업은 새로운 직업군 중에 하나였다. 우리나라에서 호텔리어가 크게 히트를 하고 대학에 "호텔경영학과"가 생긴 것처.. 2022. 7. 12.
다시 봐도 재미있는 글래디에이터 1. 고대 로마를 무대로 한 영화들의 롤모델 글래디에이터는 2000년 리들리 스콧 감독 연출의 영화이다. 벌써 이 영화가 개봉한 지 23년이라니!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워낙에 연기를 한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라 지금 여러 번 다시 봐도 손색없는 영화이다. 더구나 악역 코모도스를 맡은 배우가 무려 호아킨 피닉스! 조커로 신들린 듯한 연기를 보여준 그가 젊은 시절 보여준 연기 또한 굉장하다. 고대 로마를 표현한 의상이나 영상도 굉장히 웅장하고 화려해서 그것만으로도 압도적인 느낌이다. 사실 실제적인 고대 로마의 모습은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후에 로마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이 영화와 비슷하게 만들기 시작했고 고대 로마라고 하면 우리가 떠올리는 이미지가 이런 비주.. 2022. 7. 8.
우리도 사랑일까. 사랑에 대한 환상과 권태에 대하여 1. 사라 폴리 감독이 얻은 영감 사라 폴리 감독은 어웨이 프롬 허라는 작품에서 공연한 여주인공 역의 줄리 크리스티에게 불교에 관한 책 한 권을 선물 받습니다. 그 내용은 모든 것들이 무상하고 수많은 집착과 욕망이 얼마나 허무한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크게 감명을 받은 사라 폴리는 이런 내용을 담은 영화를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하죠. 그러던 와중에 어릴 때 부모님과 함께 봤던 영화가 떠오르는데, 그것은 우리나라에서 "언제나 둘이서"라는 제목으로 개봉한 오드리 헵번 주연의 영화였습니다. 오래된 연인처럼 보이는 옆 테이블의 커플이 밥을 먹는데 밥을 먹으면서 한 마디도 하지 않는 겁니다. 두 사람 커플 같은데 왜 한마디도 안 하지?라고 의아해 하자 알버트 피니가 "결혼하면 다 그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두 .. 2022. 7. 7.